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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강남구청장 사과했지만 정당 소환은 계속…누리꾼 "논란에 대해 남 탓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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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남구청 페이스북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제주도 모녀 옹호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누리꾼들의 질타는 계속되고 있다.

29일 강남구청 페이스북에는 '제주 방문 모녀 확진자 건에 대한 강남구청장 입장'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최근 제주도 방문 모녀 확진자와 관련한 저의 발언이 진의와 전혀 다르게 논란이 되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함께하고, 고생하고 계시는 제주도민을 비롯한 국민과 강남구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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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여러분의 말씀과 지적을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더 철저히 임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심기일전해서 강남구민들의 건강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저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 여러분들이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강남구청장으로서 이러한 고통과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해외입국자 유입이 가장 많은 강남구에서의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강남구 21번 환자인 19세 여성 미국 유학생과 26번 확진자이자 그의 모친인 52세 여성은 이달 20∼24일 제주도 여행을 하고 서울로 돌아온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둘 다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후 정 구청장은 27일 입장문에서 "강남구가 미국 유학생들에게 자가격리를 당부한 것은 24일부터였다"며 "이들은 선의의 피해자"라고 옹호해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여기서 '진의'란 제주도민과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민폐모녀만 감싸도는 개념없는 공개적 발언을 심지어 공식 발표문으로 해도 된다고, 혹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 그 태도 자체가 구청장의 '진의'인 겁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신은 항상 논란에 대해서 남탓을 하는군요 선의의 피해자 라는둥, 진의를 몰라준다는 둥..." "강남구청장의 이 입장 글에는 절대 사과하는 마음이 없음"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 국정홍보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앞서 구청장 당선 당시 소감에서 "정부에서도 23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나왔는데 배려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정부와 주민 사이에 괴리가 있지만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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