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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일일 확진자 사흘째 100명 넘어…아베 "종식 예상 어렵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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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확진자 160명 이상 추가…누적 2605명

수도 도쿄에서만 68명 늘어…사망자는 총 6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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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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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하루 동안 160명 넘게 추가됐다. 일일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건 이날까지 연속 사흘째다.

29일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서 16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총 2605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 27일 115명으로 처음 100명대를 넘어선 데 이어 전날(28일)엔 2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사흘 연속으로 폭발적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도쿄도에선 이날 확진자가 68명 추가로 확인돼 누적 430명이 됐다.

도쿄도는 최근 일본에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빠른 지역이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도쿄에선 지난 1월25일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된 이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월14·17·21일을 제외하곤 계속 10명 미만에 머물렀다.

그러다 이달 23~24일 이틀 연속 10명대, 그리고 25일부터 사흘간은 40명대로 확진자가 급증했고, 전날(28일)에는 63명을 기록했다.

도쿄도 이외에는 장애인 복지시설 집단감염이 확인된 지바(千葉)현에서 이날 33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가 430명, 오사카(大阪)부 208명, 홋카이도(北海道) 175명, 아이치(愛知)현 167명 순이다.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Δ일본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 56명 Δ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0명 등 총 6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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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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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날 자국 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언제 종식될지 예상하기 어렵다"며 "(코로나19 유행이) '긴급사태'를 선언할 정도까진 아니지만, (종식이나 확산이냐) 갈림길 직전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아직 유럽에 비하면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매일 보는 감염자 수는 2주 전에 새로 감염된 사람들"이라면서 "지금 '폭발적 감염 확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해도 바로 탐지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NHK는 아베 총리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장기전이 될 것이란 인식을 나타낸 것"이라고 전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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