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자금난을 겪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조기 시행을 결정했다. 바젤Ⅲ 최종안은 중소기업 대출의 위험가중치와 일부 기업 대출의 부도 시 손실률을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은행 입장에서 보면 기업 대출에 대한 은행의 자본규제 준수 부담이 줄어든다. 기업 자금을 더 공급할 수 있는 유인이 생기는 것이다.
신한·국민 등 대형 시중은행과 대구·부산·광주·경남 등 지방은행은 국제결재은행(BIS) 비율이 1~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강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