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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코로나19 68명 '집단감염'...이틀째 6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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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태 선언 임박...에이주 병원 검사진행으로 대량발병 우려

뉴시스

[도쿄=AP/뉴시스]3일 일본 도쿄의 시나가와역에서 마스크를 쓴 출근길 시민들이 몰려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과 예방이 앞으로 2주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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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68명이 대거 발병했다고 NHK와 닛케이 신문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집단감염이 일어난 다이토(台東)구 소재 에이주(永壽) 종합병원에서 30명 정도를 포함해 이같이 대량으로 신규환자가 생겼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는 지난 23일 16명이던 추가 확진자가 이후 사흘째 종전 2배인 40명대로 증가했다가 다시 전일 63명에 이어 연일 60명대를 올라서 코로나19 '폭증' 우려를 낳고 있다.

관내 감염자는 일일로는 역대 최고 수치를 보이면서 430명으로 대폭 늘어나면서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도쿄도는 에이주 종합병원에서 입원환자와 직원 400~500명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금주 중반까지 진행하고 있는데 벌써 이중 100명이 확진자로 드러남에 따라 갈수록 집단감염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감염자가 급속히 증대하자 도쿄도는 28일 주말부터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할 것으로 강력히 권고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비상이 걸렸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27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전파에 대응하기 위한 개정 신형 인플루엔자 특별조치법상 긴급사태를 선언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계감을 분명히 했다.

이런 발언은 지금처럼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이어지면 바로 긴급사태를 선포할 수밖에 없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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