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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 임원 등 단체 골프 논란…“부적절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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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계열사 두산인프라코어 소속 임원과 간부 등 12명이 어제(28일) 단체 골프 모임을 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데다 두산의 또다른 계열사인 두산중공업에 대해 전날 1조 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상황에서 단체 골프 모임은 부적절하다는 논란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엔진사업 분야의 임원과 팀장 등 12명은 어제 두산그룹이 운영하는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골프클럽'에서 골프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지난 14일과 15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직원 2명도 포함됐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회사 차원의 모임이 아닌 개인적 친목 도모의 자리였다"며 "회사 차원에서 이미 직원들의 발열 상태 등 증상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고, 골프장에서도 발열 검사 등을 하고 있어 방역 차원의 별도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직원 2명의 경우 "당시 자가 격리 등 미국발 귀국자에 대한 지침은 없었지만 회사 차원에서 2주 간 자가 격리를 조치했고 어제는 격리 기간이 끝난 직후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이런 시기에 하지 말았어야 할 부적절한 행동으로, 상황을 파악한 뒤 책임을 따지고 모든 자치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에 대해 1조 원 규모의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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