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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과 아동 살해모의 공익근무요원 신상공개' 靑 청원 20만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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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n번방 사건의 '박사' 조주빈과 아동 살해모의를 공익근무요원의 신상공개를 요청하는 청와대 청원이 저부 답변을 받을 수 있는 20만 명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아동의 어머니는 청원에서 자신을 "2012년부터 2020년 지금까지 9년째, 살해협박으로부터 늘 불안과 공포에 떨며 살고 있는 한 여자이자 한 아이의 엄마이자 중고등학교 교사"라며 이같이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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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n번방 사건 '박사' 조주빈과 아동살해모의를 한 공익근무요원 강씨의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사진=청와대 청원 게시판] 2020.03.29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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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자는 "박사방의 회원이며 개인정보를 구청에서 빼돌린 공익근무요원이나 조주빈과 저희 아이 살해모의를 한 피의자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제가 담임을 했던 저희 반 제자"라고 설명했다.

청원자는 "사람들과 사회적 상호 작용을 잘 못하던 그 학생은 점점 저에게 의존하며 집착하기 시작했고, 일반적인 교사와 학생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제가 거리를 두게 되면서 증오가 시작됐다"면서 "자퇴를 한 이후에도 학교에 커터칼을 들고 찾아와 교무실 밖에서 기다리기도 했었고, 물리적·정신적 협박이 끊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명도 하고 전화번호를 바꿔도 제 지인보다도 먼저 제 번호를 알아내 도망갈 수가 없었다"며 "고통과 불안을 참다 못해 그 사람을 고소하게 돼 2018년 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복역을 하게 됐지만, 수감 중에도 계속적으로 협박 편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실형을 살고 나와도 달라진 것이 없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이 모든 협박이 말 뿐이 아니라 실제로 400만 원을 주고 조주빈과 살해모의를 했다"며 "출소를 하자마자 구청에 복무를 하게 된 것도 하늘이 무너질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개인정보 유출과 협박으로 실형을 살다 온 사람에게 손가락만 움직이면 개인 정보를 빼 갈 수 있는 자리에 앉게 했다"며 "교육청에도 문제가 있다. 제가 어느 학교에서 근무하는지 이름만 치면 공지사항에 모두 볼 수 있게 해놓은 제도가 불합리하다고 민원을 넣었지만 현재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답변만 얻었다"고 교사 인권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조주빈 뿐 아니라 박사방 회원들의 신상공개를 강력히 원한다"며 "특히 여아 살해 모의를 한 공익근무요원 강모 씨 신상정보 좀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신상공개가 되지 않는다면 지금 이 신상공개를 원한다는 국민청원 글을 보고 또 저와 아이를 협박할 것"이라며 "그 다음에는 정말로 누군가가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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