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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3골’ 손흥민, EPL 선정 아시아 최고의 골 중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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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아시아 선수 최고의 골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EPL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의 골 영상을 올렸다. 총 12골 중 손흥민의 득점장면만 3개였다.

손흥민은 2018년 1월5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새해 첫 골이 선정됐다. 11월25일 첼시 상대로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후 폭발적인 스피드로 조르지뉴와 다비드 루이스를 제치고 넣은 골과 지난해 12월8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70m 거리를 단독 돌파로 상대 선수를 제친 후 나온 원더골이 뽑혔다.

매일경제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아시아 선수 최고의 골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한국 선수로는 설기현(41) 경남 감독과 이청용(32)의 골도 선정됐다. 설기현 감독은 현역 시절 2006-07시즌 레딩에서 웨스트햄 상대로 개인기에 이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이청용은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당시 2015-16시즌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멋진 오른발 감아차기 골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나카타 히데토시(43), 이나모토 준이치(41), 오카자키(34) 등 일본 선수와 아쉬칸 데자가(34), 알리레자 자한바크슈(27) 등 이란 선수들의 골이 선정됐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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