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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팝업★]"3월은 너를 닮아 따뜻해"..故 설리, 오늘(29일) 생일→엠버·팬 그리움 속 축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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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故 설리/사진=헤럴드POP DB


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생일에 고인을 향한 그리움과 축하를 담은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3월 29일인 이날은 故 설리의 생일이다. 트위터에는 '진리야 3월은 너를 닮아 따뜻해', '사랑하는 설리에게 복숭이가' 등 해시태그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오는 등 일찍부터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었다.

그룹 에프엑스(f(x))로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엠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썰 생일 축하해. 형이 잘 할게"라는 글과 함께 설리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 그리움을 드러냈다.

또한 엠버는 자신의 트위터에도 "또 놀자 울 동생,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더불어 설리와 함께 활동할 당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여러 장 올려 뭉클함을 더했다.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故 설리는 지난해 10월 14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고, 그의 죽음은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여전히 뼈아프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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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인스타


최근에는 고인이 남긴 따뜻한 발자취도 재조명됐다. 고인은 생전 웹 예능 프로그램 '진리상점'에 출연하면서 여성위생용품 브랜드 '청담소녀'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유기농 생리대를 제작한 바 있다.

이는 '진리상점2'에서 판매가 예정돼 있었지만 고인의 부고로 프로그램이 무산됐고, '진리상점' 제작사 SM C&C 측은 생리대 전량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그리고 최근 한 네티즌의 감사 인사를 통해 고인의 뜻이 무사히 전달됐음이 확인됐다.

지난 25일 한 네티즌은 생리대와 위생속옷, 찜질팩, 성교육 책자 등이 담긴 사진과 함께 "진리님이 생전에 청담소녀와 준비하셨던 생리대 지원 사업의 결실을 보게 된 것 같다. 저를 포함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잘 전달됐다. 함께 온 책자는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보다 훨씬 도움 된다"며 "진리님의 노력 너무 잘 전달됐고 큰 힘이 됐다"고 밝혀 그리움을 더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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