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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도쿄2020' 문신 새긴 마라톤 선수,SNS에 도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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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도쿄 2020’이라는 문신을 다리에 새겼던 파라과이의 마라톤 선수가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미뤄지자 네티즌들에게 문구 교체에 대한 도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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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스 아얄라(30)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도쿄 2020’이라는 글자와 오륜마크를 문신으로 새긴 자신의 다리 사진을 올리며 “누가 (2020 대신) 2021을 새길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올 7월에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1년으로 미뤄져 자신의 다리에 새겨진 ‘도쿄 2020’이라는 문구를 ‘도쿄 2021’로 바꾸고 싶다는 듯이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21년에 대회를 열더라도 공식 명칭을 ‘도쿄 2020’으로 하기로 해 아얄라가 굳이 문신을 바꿀 필요는 없다.

그러나 아얄라가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릴 때 대회 공식 명칭을 ‘도쿄 2020’으로 한다는 사실을 몰랐거나 알면서도 네티즌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이런 호소를 한 것으로 보인다.

4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린 가운데 팬들은 ‘2020을 2020-2021로 바꾸라’는 의견을 많이 제시했다. 일부 네티즌은 ‘2020’뒤에 ‘+1’을 붙이라는 조언을 건넸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델리스 아얄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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