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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구서 코로나19 완치 환자 닷새만에 재확진…관내 4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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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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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환자 1명이 증상이 재발해 다시 확진자가 됐다. 지역 내 네 번째 사례다.


29일 대구시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으로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다가 완치해 지난 21일 퇴원한 A씨가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퇴원한 지 이틀 만에 증상이 발현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받았고, 지난 26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역학조사에서 이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파악된 택시기사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최근까지 대구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재발한 사례는 4건에 이른다. 대구시는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도 발열 등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구·군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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