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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LA, 런던, 파리 등과 코로나19 화상회의 “도시 연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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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이 45개 세계 주요도시 시장들과 '코로나19 공동대응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박 시장은 27일 열린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한 서울시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서울시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LA), 런던, 밀라노, 로마, 마드리드 등 3억6000만명 도시인구를 대표하는 31개국 45개 시장들이 참여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미국 LA 시장이 먼저 박원순 시장에게 화상회의를 긴급 제안했다. 가세티 시장은 세계 96개 대도시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 C40(도시 기후리더십 그룹) 의장이다.

박원순 시장은 '과잉대응이 늑장대응보다 낫다'는 서울시 감염병 대응 원칙과 신속한 진단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드라이브 스루, 워킹스루 같은 선별진료소를 도입하여 의료진과 환자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자 중증도에 따라 치료시설을 분리 운영하는 등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사례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시민 이동을 통제하지 않으면서 서울 도시기능을 유지하고, 확진자 동선 같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감염 위험을 차단할 수 있었다”면서 “성숙하고 민주적인 시민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가세티 LA 시장은 발표에서 위기상황에서의 도시간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강조했다. 살라 밀라노 시장은 밀라노에서 1개월간 봉쇄 조치 경험을 통해 얻은 주요 메시지와 권고사항을 공유했다.

살라 밀라노 시장은 “위기 이후 도시 재도약을 위해 반드시 지금 당장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이라면서 “실직자 혹은 임금삭감 등의 고초를 겪는 시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상호구호기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각국 사례들을 공유하고 배워야 하며 감염병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런던은 해외 파트너 도시들과 함께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앤 이달고 파리 시장은 “파리시는 봉쇄조치를 원칙으로 감염병 확산 억제와 시민 보호에 임하고 있다”면서 “매일 밤 에펠탑에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파리시민과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메시지를 띄우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집에 머물 것'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간, 도시간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서울시는 코로나19 방역과 대응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해 세계적 위기상황을 공동 대처해나가겠다”고 제안했다.

전자신문

박원순 시장이 세계 주요도시 시장들과 코로나19 관련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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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 시장이 세계 주요도시들과 코로나19 상황과 대책을 공유하기 위한 회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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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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