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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쓰나미 전세계 덮쳤다…확진 66만명·사망 3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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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확진자 12만명 넘어…유럽 伊·스페인 등서 확산 가속화

전세계 사망자 중 3분의 1이 이탈리아서 발생

이란·일본·브라질 등 세계 각 대륙소 확진·사망 속출

이데일리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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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전 세계로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66만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사망자 수도 3만명을 넘어섰다. 최초 발병국 중국이 위치한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각 대륙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미국이 최초 발원지인 중국을 제치고 코로나19 최다 발병국으로 올라섰으며, 이탈리아 내 확진자 수도 이미 중국을 추월했다. 최근엔 스페인과 브라질, 일본 등지에서도 감염 사례가 급증하는 추세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실시간 집계 자료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19분(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6만 2073명, 사망자 수는 3만 78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를 보유한 국가는 미국으로 12만2666명에 달했다. 이 중 2185명이 사망했다.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는 국가는 미국이 유일하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뉴욕주(5만3448명)와 뉴저지주(1만1124명) 두 지역에서 절반이 발생했다. 뉴욕주는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늦추고, 병원 시스템이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주일 간 부분적 봉쇄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도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만2472명으로 미국 다음으로 많다. 최초 발병국인 중국보다도 1만명 이상 웃돈다. 사망자는 1만23명으로 전 세계 사망자의 3분의 1이 이탈리아에서 발생했다. 이탈리아는 오는 31일 전국적으로 조기를 걸어 추모 의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28일 “이탈리아처럼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경제가 파탄이 난 유럽국가들에 대해 유럽연합(EU)이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스페인에서도 확진자 및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7만3235명이 감염됐으며 이 중 5982명이 목숨을 잃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28일 저녁 TV연설을 통해 사실상 외출금지령을 선포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 식료품점, 약국, 금융기관 등을 제외하고 출근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독일(5만 7695명), 프랑스(3만 8105명), 영국(1만 7312명), 스위스(1만 4076명) 등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늘어나고 있다.

이란도 감염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총 3만 540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517명이 사망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 및 서민·기업 지원 등에 올해 예산의 20%를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남미에서도 최근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브라질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일까지 총 3904명으로 전날보다 487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22명 늘어 114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에선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이달 15일부터 급격하게 늘고 있다.

아시아에선 일본에서 하루새 20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일본에선 현재까지 총 2436명이 감염됐으며 이 중 65명이 사망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45명에 그쳐 진정세를 보였다. 중국 보건당국은 1명을 제외한 44명 모두 해외에서 역유입 된 사례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실시간 집계 현황. (사진=존스홉킨스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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