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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류현진, 토론토가 코로나19로 잃은 5가지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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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류현진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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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각) 코로나19로 인해 토론토가 잃은 5가지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가 코로나19로 입은 손해 가운데 하나로 류현진을 가장 먼저 거론했다.

토론토는 2019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토론토 사상 투수 최고액 영입이었다. 큰 금액을 투자한 만큼 류현진에 대한 기대도 컸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토론토는 선물을 사놓고도 포장지도 뜯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디애슬레틱은 "토론토가 엄청난 금액을 투자해 류현진을 영입했지만, 류현진은 최악의 경우 올해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이 취소되더라도 계약 내용은 변하지 않는다. 토론토 구단은 답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언젠가 메이저리그도 개막하고 류현진도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 것이다. 하지만 류현진의 전성기가 지금이라는 점이 토론토에게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디애슬레틱은 "류현진이 구속보다는 제구력에 강점이 있는 투수이지만, 그래도 2020시즌 류현진이 2023시즌 류현진보다 더 기대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류현진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머무르며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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