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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무도’ 출연 정신과의사 김현철 사망, 무빈소 장례→29일 발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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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정신과 의사 김현철 씨가 사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빈소 없이 장례가 치러졌다.

정신과 의사 김현철은 지난 27일 사망했다. 향년 45세.

병원 측에 따르면 사인은 사고사이지만, 정확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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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정신과 의사가 사망한 가운데, 29일 발인이 엄수된다. 사진=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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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현철 씨의 장례는 무빈소 장례로 진행됐다. 고인의 발인은 29일 오후 12시이며 장지는 명복공원이다.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故 김현철 씨의 페이스북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고인의 지인이 올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고인의 SNS 찾은 누리꾼들은 댓글로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故 김현철 씨는 2013년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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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출연 정신과의사 김현철 씨가 사망했다. 사진=PD수첩


2017년에는 유아인의 SNS 활동을 두고 유아인이 경조증이 의심된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이후 지난해에는 MBC ‘PD수첩’을 통해 그가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보도됐다. 당시 故 김현철 씨는 이를 반박했다.

해당 사건은 검찰이 무혐의로 보고 불기소 처분했으나, 이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에서 이를 조사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는 학회 설립 후 최초로 회원을 제명했다. 고인은 이에 불복해 제명무효소송민사재판을 진행 중이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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