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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긴 투표용지...일일이 손으로 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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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지역구·비례 정당 투표용지 2장 수령

비례대표 선거에 35개 정당 등록…역대 최장 투표지

전자 개표기 사용 불가…100% 수작업으로 분류

[앵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이번 총선에서 역대 가장 긴 투표용지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용지인데요.

35개 정당 이름을 다 적느라 길이가 50cm에 육박하고, 너무 길어서 전자개표도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

선거날 투표소에 가면 유권자는 투표용지 2장을 받습니다.

흰색은 후보를 뽑는 지역구 투표용, 연두색은 정당을 선택하는 비례대표용입니다.

문제는 이름을 올린 정당이 35개나 되는 비례대표 투표용지입니다.

정당이 너무 많다 보니, 기표란 사이 폭을 0.2㎝로 좁히고 여백을 6.3㎝로 줄였는데도 길이가 무려 48.1cm에 달합니다.

역대 가장 긴 길이입니다.

이런 탓에 전자 개표기는 무용지물이 됐습니다.

기계에는 최대 24개 정당, 길이는 34.9㎝ 이하의 투표용지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일일이 손으로 투표용지를 분류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전자 개표를 시작한 지 1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윤재 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과장 :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수작업으로 개표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선관위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개표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우선, 개표 인력을 충원한다는 방침이지만 개표에는 예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후보자 등록 마감으로 지역구 대진표도 확정되면서 경쟁률은 평균 4.4대 1로 집계됐습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의 빅매치가 이뤄지는 서울 종로로 12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최고령 후보자는 83살, 최연소 후보는 25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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