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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거주지 둔 해외입국자 잇단 확진…하루새 3명 추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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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개월 체류 20대 양성…코로나 청정지역 기장군 1호 확진

무증상 입국했던 미국 영주권자, 독일인 유학생도 감염 확인

연합뉴스

코로나19 해외유입환자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에서 하루 새 해외 입국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이로써 부산지역 해외감염 유입은 11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와 부산 기장군은 28일 장안읍 임랑리에 주소지를 둔 27세 남성 A 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미국에서 3개월간 체류 후 26일 오후 5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자가격리 중 28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공항에서 자택까지 자동차 편으로 함께 이동한 A 씨 아버지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 남성은 코로나 청정지역이던 기장군의 1호 확진자로 기록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부산시 보건당국은 해운대구에 주소지를 둔 미국 영주권자 44세 남성(111번)과 부산대 유학생인 26세 독일인 남성(11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11번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미국에 체류했고 18일부터 일본에 머물다가 20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때는 무증상으로 검역대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111번 확진자는 26일 증상이 발현돼 해운대 부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27일 확진 통보받아 부산의료원에 입원했다.

112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무증상으로 입국해 자율격리 중 26일 보건소 1차 검사에서 미결정으로 분류됐다가 27일 재검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3명의 해외 체류 기간·지역, 입국 때 이용한 국제선 항공편, 첫 증상 발현 시점, 한국 입국 이후 동선, 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지역 세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보건당국은 27일 오후 4시께 97번 확진자(73세·남성·부산진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폐기물 처리시설 근무자(환경미화원)인 97번 확진자는 상태가 위중해 부산대병원에서 인공호흡기를 적용해 치료를 받아왔다.

다행히 부인인 100번 확진자(68세·여성·부산진구)는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도 4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아시아드 요양병원 사회복지사(12번), 쓰리제이애듀 어학원 원장(54번), 온천교회 관련(80번), 신천지 교인인 대구 거주 친동생 접촉자(93번) 등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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