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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10개월 만에 꺾였다…하락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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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집값이 10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강남에서 급매물이 나오고 큰 폭으로 값이 뛰던 강북 지역도 급속히 가라앉고 있습니다.

한세현 기자가 흐름을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기자>

서울 노원구의 이 아파트단지 39㎡형은 이달 초 2억 4천3백만 원에 팔렸습니다.

지난달 평균 실거래가보다 12%가량 떨어진 겁니다.

도봉구의 이 아파트단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80㎡형이 지난달보다 4천만 원 이상 낮은 가격에 최근 거래된 겁니다.

[이효순/서울 노원구 공인중개사 : 지금은 집값이 많이 오른 상태잖아요, 지금은요. 그러니까, '이게 너무 꼭짓점이 아닌가'해서 매수자들이 쉽게 사지를 않아요.]

서울 강남권 집값은 하락세가 커지고 있고 이른바 '마용성' 집값 상승률도 보합권으로 내려왔습니다.

여기에 최근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노도강' 지역마저 3주 연속 상승 폭이 둔화된 겁니다.

일부 민간 조사에서는 서울 집값은 10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81.1로 기준선 100 아래로 급락했습니다.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집을 팔려는 사람이 훨씬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김덕례 박사/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 : 가격이라고 하는 게 전월 대비 오르지 않으면 전월보다 조금 낮은 값에 급매가 거래되면, 하락세 지표들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고요.]

강력한 대출 규제에 주택구입자금 출처 조사,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 증가에 이어 경기 위축 우려까지 덮치면서 집값 하향 안정세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전민규)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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