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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성화는 인류 희망의 상징...내년 올림픽 꼭 성공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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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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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할 때까지 성화를 보관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8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기된 올림픽에 대해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개최한다"면서 "성화는 인류 희망의 상징으로 계속 켜놓을 것이다. 개막하는 날 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성화야말로 바로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어둡고 긴 터널의 출구로 인류를 이끄는 희망의 등불이다. 인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낸 증거로 국민과 함께 내년 올림픽을 반드시 성공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성화는 지난 12일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에서 채화됐다. 당시 일반 관중 없이 진행됐던 채화식은 그리스 내 성화 봉송 행사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몰려든 인파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 하루 만에 중단됐다.

성화는 지난 20일 그리스에서 일본에 도착했고 성화 봉송은 26일 후쿠시마현의 J빌리지에서 시작될 예정이었다. 후쿠시마는 도호쿠 대지진과 쓰나미 여파 속에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올림픽 개최가 연기되면서 자연스럽게 성화 봉송도 중단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현상 때문에 오는 7월 24일 개최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1894년 제1회 그리스 아테네 대회 이후 124년 만에 처음 올림픽 연기를 발표한 IOC는 개최 시기에 대해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라고 밝혔다.

이날 모리 요시로(83)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은 니혼TV의 한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개최시기에 대해 "6월부터 9월까지 사이를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라면서 여름 개최 가능성을 밝힌 후 "다음 주중에는 어떤 결론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아베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규모 긴급 경제대책 마련을 지시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어 각 지자체가 요청한 외출 자제에 응해달라고 당부하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면서 감염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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