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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기몰이 모바일 대작들, 글로벌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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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4', 출시 초반부터 애플 앱스토어 매출 7위

엔씨 '리니지2M' 올해 안에 글로벌 시장 출격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도 상반기 아시아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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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국내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한 모바일 게임 대작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은 흥행작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 제2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넥슨의 모바일 흥행작 'V4'는 전날 기준 대만 애플 앱스토어 매출 7위를 기록했다. 또 대만 구글 플레이에선 이날 기준 인기 게임 5위에 오르며 출시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넥슨은 지난 26일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정식 출시했다. 이들 지역에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서버는 모두 10개다.


넥슨은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V4 PC 버전도 이들 지역에 도입했다. 게임이용자는 에뮬레이터(스마트폰 앱을 PC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가 아닌 일반 PC 게임처럼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V4를 PC로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지난달 20일부터 대만과 마카오, 홍콩 지역에서 V4 사전예약을 받았는데, 이들 지역 게임이용자들의 취향이 국내 이용자들과 비슷한 만큼 출시 전부터 반응이 좋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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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역시 지난해 11월 국내에 출시돼 4개월째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니지2M'의 올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택진 엔씨 대표는 지난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리니지2M을 시작으로 신작 게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해외시장 진출을 강조했다.


다만 엔씨는 리니지2M의 구체적인 글로벌 출시 지역이나 출시 시점에 대해선 아직까지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니지2M은 28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1일부터 4개월째 모바일 황제로 군림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의 '블레이드앤소울(블소) 레볼루션'도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블소 레볼루션은 지난 24일부터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24개 나라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중 이들 나라에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12월 국내에 출시된 블소 레볼루션은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 안에 꾸준히 들며 넷마블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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