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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인천 중구여성회관, 코로나19 극복위한 면마스크 제작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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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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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여성회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공급 부족현상에 대응해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제작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면마스크 제작에는 중구여성회관 양재, 옷수선, 생활미싱 등 재봉틀을 사용하는 6개 강좌 중 강사 4명과 수강생 10명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중구여성회관 양재실에서 원단 재단, 재봉, 다리미질 포장 등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하며 봉사자들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오전 오후 2개조로 나누어 제작한다.

현재 만들고 있는 면마스크는 제작 마지막 과정에 살균기를 사용해 소독 후 포장하며 필터지 5개를 함께 제공하여 소외계층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에서는 면마스크를 제작하는 강사와 수강생의 안전을 위해 손 소독제와 손 세정제, 방역소독제를 지원하였고 마스크 착용과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1차로 2주간 제작하는 약 1,500장의 마스크는 고령이나 경제여건 등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며, 코로나19의 추이를 지켜 본 후 2차 제작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주신 중구여성회관 강사와 수강생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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