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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배우로 드문 경험"…'부부의 세계' 김희애, '밀회' 이어 인생작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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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김희애/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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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희애가 JTBC에서 '부부의 세계'를 통해 '밀회'를 잇는 인생작을 만들어낼까.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JTBC스튜디오)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

김희애는 극중 자수성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 역을 맡았다. '지선우'는 평온한 가정, 남편의 변함없는 사랑, 기대에 부응하는 아들, 지역사회에서의 지위와 명성까지 견고해 보였던 행복에 균열이 시작되면서 완벽했던 삶이 요동치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김희애는 지난 2014년 방영된 '밀회'에서 유아인과 치명적이고 애틋한 사랑을 그리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바 있다. 그런 그가 '부부의 세계'로 6년 만에 JTBC에 돌아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희애는 "6회 정도에 마지막 큰 사건이 생기면서 팍 터지는 신이 있는데 대본 받았을 때부터 그 신이 너무 부담스럽더라. 그 신 촬영일이 다가와서 너무 떨렸다"며 "나는 다른 배우들과 달리 감정이 돌아오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여러 스타일로 못찍는다. 그래서 70%만 해야지 했는데 100%가 다 되어 망했다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120%가 됐더라. 내 자랑 맞다. 기뻐서 드리는 말이다. 폭발한 감정이 멈추지 않는데 연기생활을 오래 했음에도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게 귀하고 값졌다. 배우로서도 드문 경험을 맛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희애는"'지선우'는 너무 여러 가지 캐릭터를 갖고 있다. 굉장히 여성스럽고 연약하면서도 어느 순간은 너무 무섭다. 나도 그 캐릭터가 되면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싶더라. 아이에 대해서는 애틋하고, 복합적인 감성을 갖고 있는 다중적인 인물이다. 그동안의 역할들이 섞여 있다고 할 정도다. 배우로서 이런 역할을 죽을 때까지 맡아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힘들면서도 동시에 도전하는 게 보람 있다. 그래서 장, 단점이 있다"고 이번 도전에 대한 뿌듯한 심경을 고백했다.

모완일 감독은 "그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취를 달성한 분과 작업할 수 있는 건 큰 영광이다. 김희애 선배님과 드디어 작업하게 됐는데, 내 인생에서 큰 점이 찍히는 것 같아서 기분 좋았다. 되게 감명적으로 좋은 경험이고, 의미 있는 작업이다"고, 박해준은 "난 집중력이 약해서 되게 산만하다. 김희애 선배님께서 중심을 잘 잡아주셔서 다른 배우들과 만났을 때와는 다른 느낌의 긴장감이 있다. 덕분에 작품에서 갖고 가야 할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처럼 김희애 스스로도 죽을 때까지 맡아볼 수 있는 캐릭터일까 싶다며 배우로서 처음 겪는 값진 경험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은 데다, 모완일 감독과 박해준이 치켜세운 만큼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밀회'에 이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하게 될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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