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자매지인 닛케이아시안리뷰는 애플이 5G 아이폰 출시 연기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쪽에서 제품을 공급받고 공장을 가동하는 데 차질이 있었다는 것이 보도 내용이었다. 통상 애플은 9월쯤 아이폰을 발표해왔고, 지난해 아이폰11은 한국시간으로 9월 11일 새벽 3시에 등장했다. 하지만 애플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주력 스마트폰 모델 출시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회사가 애플뿐만은 아니다. 구글도 픽셀4의 저가형 제품인 픽셀4A를 내놓을 시점이 다가오고 있지만 정작 발표일은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399달러란 가격이 찍힌 광고판까지 유출돼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지만 아직 발표 시점이 오리무중인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지난해에 접히는 스마트폰인 '듀오'를 올해 내놓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발매 시점이 나오지 않고 있다.
[실리콘밸리 = 신현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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