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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강원도 '핵감자 완판' 전 국민 감사 이벤트 31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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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감자 완판 감사이벤트. (강원도 제공) 2020.3.26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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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도가 최근 2060톤의 감자 판매를 마무리하면서 전 국민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던 강원도 내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해 최문순 강원지사가 개인 트위터를 활용, 20만6000상자 완판 신화를 썼다.

특히 10kg에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전 국민적인 인기를 끌면서 매일 준비된 물량이 1~2분 만에 매진됐다.

이에 보답하고자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진행, 강원도 공식 인스타와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 ‘감자의 꿈’으로 4행시 댓글을 등록하면 4월6일 추첨을 거쳐 200명에게 강원도 캐릭터인 범이&곰이 인형세트와 튤립 10송이가 경품으로 지급된다.

앞서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이번 감사 이벤트에는 첫 날 1213명이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감자 팔아주기에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앞서 최 지사는 지난 11일 도내 감자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개인 트위터를 활용, 감자 판매·홍보에 나섰다.

특히 택배비를 도가 부담하고, 10㎏ 1상자에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소식에 소비자가 몰리면서 판매 사이트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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