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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치명률 10% 넘어…“더위에도 멈출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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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수가 각각 7만 명과 7천 명을 넘기고, 치명률은 처음으로 10%를 넘었습니다.

유럽질병통제센터는 여름 더위에도 코로나19가 멈출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수가 전날보다 5천2백여 명 증가해 7만 4천3백여 명이 됐습니다.

누적 사망자수는 680여 명이 늘어 7천5백여 명입니다.

치명률은 10.1%로 처음으로 10%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하루 기준 누적 확진자 증가율은 19일 이후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는 여름 더위가 코로나19 확산을 멈출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코로나19가 중국의 일부 자치구와 싱가포르 같은 열대 지역에서도 높은 번식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예비 분석 결과를 언급했습니다.

바이러스가 고온다습한 조건에서도 위험성이 줄어들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유럽질병통제센터는 감염자 격리와 휴교, 거리 유지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기 운항이 줄면서 급기야 공항이 폐쇄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오를리 국제공항은 여객기 운항 감소율이 평소의 92%나 돼 31일 밤부터 공항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각국의 고위급과 유명 인사들의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71살의 찰스 왕세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찰스 왕세자는 스코틀랜드 자택에서 격리 중이며 증상은 가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확진자가 4만 7천여 명인 스페인에서는 페드로 산체스 총리의 부인에 이어 이번엔 카르멘 칼보 부총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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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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