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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로 장중 한때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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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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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코스피가 26일 글로벌 경기부양 기대로 상승하다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65포인트(0.33%) 내린 1699.11로 출발했다. 이후 각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1% 이상 상승세를 보이며 1732.32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밀려 상승 폭을 반납하고, 1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오전 10시 25분 현재 10.91포인트(0.64%) 하락한 1693.85를 가리키고 있다. 이후 다시 1700선을 회복하는 등 1700선을 두고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1787억원, 기관이 2450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에 현대차(1.18%)를 제외하고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1.07%), 삼성바이오로직스(-3.05%), NAVER(-2.56%), 셀트리온(-2.19%), LG화학(-2.28%), LG생활건강(-0.63%), 삼성SDI(-3.30%) 등 시가총액 상위주 모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2.39%, 1.15% 상승했다. 미국 상원에서 최대 2조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이 처리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9원 내린 달러당 1226.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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