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최대호 안양시장 "디지털성범죄는살인행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최대호 안양시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n번방 관련 sns통해 소신 발언해

(안양=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이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파장이 심해지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최 시장은 "디지털 범죄예방에 다소 미진한 점이 있었다"며 "n번방 사건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언급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2018년부터 이어온 대규모 디지털 성 착취 사건으로 미성년이 대거 포함된 것이 특징이고, 최근에서야 범죄가 드러나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 시장은 sns에서 n번방 용의자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역대 최다인데 이는 디지털 성범죄를 엄중히 다뤄달라는 국민의 요구이며, 여성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라고 언급했다.

특히 최 시장은 "n번방 사건은 여성들에게 코로나19에 맞먹는 위협적 상황으로 느낄 수 있고, 이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는 한 사람의 삶을 파괴하는 살인행위"라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시는 그동안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모바일을 연계한 여성안전귀가 및 거주지안심서비스로 여성안전에 노력해왔지만, 디지털공간에서는 충분한 안전을 고려하지 못했다"며 "여성친화도시 안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