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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G7 "경제 성장 회복 위해 필요한 무슨 일이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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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코로나19 회의

"이미 집단적으로 광범위한 안정 조치 시행"

뉴시스

[비아리츠=AP/뉴시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16일 오후 11시 화상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논의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프랑스 비아리츠에 모인 G7 정상들의 모습. 20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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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여파에 대응해 "필요한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밝혔다.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전화회의를 진행한 뒤 공동 성명을 통해 "G7 정상들의 지침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코로나19 확산의 국제적 보건, 경제, 재정적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역동적인 국내 ·국제적 정책과 관련해 행동을 취하며 조율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자신감과 경제적 성장을 회복하고 일자리, 사업체, 금융 시스템의 탄력성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며 "번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글로벌 무역과 투자 역시 증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G7 국가들은 이미 집단적으로 광범위한 보건, 경제, 금융 안정 조치를 시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G7 중앙은행들은 경제적 재정적 안정 지원을 위해 포괄적인 통화정책 패키지를 마련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우리는 필요한 만큼 확장정책을 유지하며 우리의 권한에 부합하는 모든 수단을 사용해 추가적 행동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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