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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문 대통령, 트럼프와 올해 첫 통화…“코로나19 공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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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회담을 가졌다. 올해 첫 통화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오후 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한미 양국 공조에 대해 논의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제안으로 오후 10시부터 23분간 이뤄졌다”며 “양 정상은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간 체결된 통화스와프가 국제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한미정상 통화는 이번이 23번째다. 두 정상이 통화한 것은 지난해 12월7일 이후 108일 만이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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