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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지역난방공사, 코로나19 극복 위해 임원 연봉 10%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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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주재 비상대책본부 회의서 방침 정해

소상공인·유치원 열요금 3개월 분할납부 검토

뉴시스

[서울=뉴시스]한국지역난방공사는 23일 황창화 사장 주재로 비상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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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 임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연봉의 10% 수준인 9400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3일 황창화 사장 주재로 비상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방침을 정했다.

회의에서는 소상공인이 포함된 업무용 사용자와 유치원, 어린이집의 열 요금을 3개월 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자는 의견도 나왔다.

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협회와 논의를 통해 관련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급여 반납은 공기업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공공기관의 국민 고통 분담과 사회적 책임 이행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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