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다음 달 23일까지 한 달 동안 여행경보 3단계, 여행 취소 및 연기 권고와 유사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선언 등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전 세계 입국금지 국가의 대폭 확대, 해외 유입 환자의 증가와 항공편 두절 속출 상황을 고려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여행주의보가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국민에 대해 여행 취소와 연기를 당부한다는 점은 여행경보 3단계와 유사하지만, 나라 밖에 있는 국민에 대해서 '철수 권고'를 하지 않는 점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18일에는 전 세계에 여행경보 1단계, 여행유의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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