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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복지대타협 특별위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차별없는 재정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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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복지대타협 특별위원회(위원장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는 23일 긴급성명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과 관련, 정부의 차별없는 재정지원을 집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사진은 지난해 복지대타협 특별위원회 준비위원회 발족식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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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복지대타협 특별위원회(위원장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과 관련, 중앙정부에 차별없는 재정지원을 집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합리적이고 통일된 기준에 따라 전국 일괄적으로 재정지원을 집행해 달라는 취지를 담아 긴급성명서를 23일 발표했다.

위원회는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과 관련된 사항은 지역적 차별 없이 전국적으로 평등한 혜택이 보장돼야 한다"며 "코로나19는 모든 국민이 똑같이 겪고 있는 국가적 재난이다. 지금과 같이 재정형편이 되는 지방정부 대응이라는 각개약진 방식으로는 의도와 다르게 지역 간 차별과 불공정한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보다 책임성 있는 재정지원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청한다"며 "재난극복 긴급재정지원은 합리적이고 통일된 기준에 따라 전국적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위원회는 지난해 중앙-지방 간 복지·재정 역할분담을 위해 구성된 조직인 만큼 그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코로나 보릿고개'를 함께 넘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자고 밝혔다.

위원회는 "복지대타협 특별위원회 소속 지방정부는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중앙정부의 시책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한다"며 "비상한 위기를 이겨낼 비상한 대책의 결단을 중앙정부에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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