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 입국 확진자 20대는 체코 유학생(종합)

21일~22일 체코~프랑스 파리 경유, 인천공항 입국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공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은 유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확진자 A씨(24·송도 거주)는 지난 1월30일부터 3월21일까지 체코에 체류했다.

A씨는 학생으로 공부를 위해 체코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지난 21일~22일 체코에서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는 당시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나타내 22일 공항검역소에서 검체검사를 의뢰한 결과 다음날인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당시 검역소에서 검체검사 후 자신의 차를 이용해 거주지로 이동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 등 관계당국은 A씨의 동선 및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공항검역소 확진자는 지역 확진자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40명 그대로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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