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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영덕에서, 박기현 서양화가 28번째 개인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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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박기현 작. 커피주전자-꽃


(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꽃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영덕에서 마련됐다. 서양화가 겸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박기현 작가의 28번째 초대전이 영덕 풍력발전단지 내 영덕 해맞이 예술관에서 열린다.

오는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박 작가의 유화 작품 45점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불의의 화마를 입어 분신과도 같던 작품을 모조리 잃어야했던 박 작가는 아픔 속에서 다시 행복을 되찾고자 꽃을 그렸다고 전하면서 꽃을 그리며 꽃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던 작가는 영덕종합운동장 부근에 화실을 옮겨놓고 제자들이 언제든지 따스한 색채로 피어난 희망의 꽃들을 볼 수 있도록 장식 해 놓았다.

전시회 첫날인 4월1일에는 시화집 ‘꽃길’ 출판기념식도 함께 열리며, 박 작가의 작품은 오는 9월14일부터 21일까지 대구 갤러리 ‘오늘’에서도 볼 수 있다.

화가 겸 시인인 박기현 작가는 영덕 출신으로 개인전 28회 개최, 국제전비무장지대전 등 유수의 단체전에도 참가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예맥회, 자유표현21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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