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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경찰, 오세훈 선거운동 현장서 시위한 진보단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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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DB



아시아투데이 서현정 기자 = 경찰이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의 선거운동 현장을 찾아가 시위를 벌인 서울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23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진연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대진연은 오 후보가 지난해와 올해 설·추석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 등 5명에게 5만∼10만원씩 총 120만원을 준 것을 두고 ‘정치인은 언제나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광진구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진연의 시위가 공직선거법 90조 위반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대진연에 보내며 시위 중지를 요청하고 경찰 측에도 같은 내용의 의견을 보냈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지하철역 선거운동 중 대진연 관계자 10여명이 자신을 둘러싸고 피켓 시위를 벌였으나 경찰이 제지하지 않았다며 광진서 앞에서 수사 촉구 1인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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