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독일 코로나 감염자 급등세 처음으로 '완만'…희망 조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코로나 확산에 한적한 베를린. 감염자 급등 증가세를 보이던 독일에 처음으로 희망적 조짐이 나타났다. © 로이터=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기하급수적으로 늘던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승세가 처음으로 완만해졌다고 독일 보건당국이 23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타르 비엘러 로베르트코흐 연구소소장은 이날 이같이 밝히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정책이 효력을 보인 것 같다고 전했다.

비엘러 소장은 "급등세가 살짝 완만해진 징후를 보이고 있지만 확실한 판단은 25일쯤 되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휴교와 집회모임 금지, 손씻기 등 기존 취해진 조치들이 효과를 보인다는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독일의 누적 확진자수는 2만2000명을 넘어서 세계 5위 수준의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bello@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