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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팝업★]이성경, 온라인 예배로 실천한 사회적 거리두기..목사도 전한 고마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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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성경/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이성경에 이어 박신혜까지, 온라인 예배에 모습을 드러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영훈오륜교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별 기도회 특송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신자인 이성경이 출연해 찬송가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성경은 "할렐루야 배우 이성경 장로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찬송가를 불렀다. 이후 이성경은 "영상을 통해서도 예배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영상 특별 기도회를 통해 성령의 불길로 활활 타올라이 땅의 두려움이 가득한 곳곳에 소망의 빛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오늘(23일) 뒤늦게 화제를 모으며 이성경은 물론 영훈오륜교회 역시 주목을 받았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종교 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성경은 앞장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영상을 통해 다른 교인들에게 이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것.

영훈오륜교회는 이성경 뿐만 아니라 박신혜의 메시지 영상도 공개했다. 박신혜 역시 영훈오륜교회를 다니는 교인이었던 것. 영상에서 박신혜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일에 함께 예배하는 것조차 어려운 요즘이지만 기본 예방 수칙을 잘 지키고 각자 자리에서 예배하면서 코로나19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영상특별기도회 잘 참여하고 계시죠?"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성경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그가 부른 찬송가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원곡을 부른 민호기 목사는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이성경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사역은 잠시 중단되어 있지만 하나님의 일은 그치지 않으신다. 그 굳건한 믿음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나가자"라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를 당부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온라인 예배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직접 실천하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기고 있는 이성경과 박신혜. 이들의 행보에 어느 때보다도 당연한 응원이 쏟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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