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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세종갑 김중로 "바닥 드러난 세종보 수문 이제 그만 닫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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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래통합당 김중로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3일 세종보를 방문해 "정부가 세종보 해체 방안에 대해 바닥 드러난 세종보의 수문을 이제 그만 닫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김중로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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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미래통합당 김중로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정부가 세종보 해체 방안에 대해 바닥 드러난 세종보의 수문을 이제 그만 닫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세종보를 방문해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아마추어 포퓰리즘으로 개방한 세종보의 폐해를 지적한 뒤 하루 빨리 닫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세종보 개방으로 강은 바닥을 드러내고 시민의 조망권이 침해되는 상황"이라며 "매년 수억원의 혈세를 낭비하는 아마추어 시험행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세종보가 수질을 악화한다는 궤변으로 수문을 열고 물부족이 발생하면 자갈보를 설치하고 있다"며 "세종호수공원과 앞으로 조성할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중앙공원에는 금강의 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보 철거를 둘러싼 논란을 하루 빨리 바로 잡아야 한다"며 "세종보의 애초 목적인 친수공간 확보와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수문을 즉시 닫아 후손에게 아름다운 금강을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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