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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경북교육청, 중간·기말고사, 5월말·7월말 치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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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23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학사일정, 온라인 학습환경 등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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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교육부가 발표한 내달 6일 개학을 할 경우 코로나19로 줄어든 수업일수를 3차 휴업기간(3.23~4.3) 10일은 법정 수업일수를 감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1, 2차 휴업일(3.2~3.20)에 따른 휴업일은 여름방학 1주와 겨울방학 2주를 줄여 확보하고, 고3 수업생의 경우 여름방학 3주를 수업일수로 채운다는 방침이다.

중간고사의 경우 기존 4월 말에서 5월 말 경으로, 기말고사는 6월 말에서 7월 말 경으로 변경해 치를 계획이다.

특히 중간고사의 경우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전 과목 모두 수행평가로만 하지 않을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개학 연기로 인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형 온라인 학습 체제’로 23일부터 전환한다.

모든 학교 홈페이지에 온라인 주간학습계획을 안내하고, 원터치 온라인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또 학생맞춤형 과제 제시와 담당 교사의 피드백도 함께 제공한다.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정보소외 계층 학생들에게는 스마트기기를 개학일까지 한시적으로 대여하고, 인터넷 설치와 통신비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2차 개학 연기 계획에 의하면 오늘이 개학하는 날"이라며 "개학을 또 연기하게 돼 교육감으로서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철저한 후속 조치로 고3 수험생들을 학생들의 학습지도와 개학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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