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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나는 왜 XX짓을 반복하는가"..가희, '발리 나들이' 악플 심경 토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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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발리에서 거주 중인 가수 겸 배우 가희가 바닷가로 나들이를 떠난 사진 업로드 이후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답답한 심정을 고백했다.

23일 오후 가희는 개인 SNS에 휴대폰 메모장에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는 메시지를 적은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가희는 해당 메모장에 "나는 왜 XX 짓을 반복하는가. 정신이 오락 가락 한다"고 말했다.

앞서 가희는 개인 SNS에 최근 두 자녀와 발리 해변에서 모래놀이를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자녀와 부모가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여느 평범한 가족들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이 게재된 이후, 가희는 도를 넘은 악플에 시달렸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마스크도 없이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부적절해보인다는 것.

이후 가희는 비공개로 전환했던 SNS 계정을 다시 공개한 뒤 "어리석은 글 용서해주세요. 저에게 실망하신 분들 죄송합니다. 제가 이렇게 어리석어요"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

계속된 악플 이후 가희가 새로운 게시물을 업로드하자 팬들은 "힘내세요", "자책하지 마세요", "당신의 마음을 줄줄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이해하고 누군가는 알고 있을 거예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위로하고 있다.

한편, 가희는 지난 2016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은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OSEN

- 이하 가희 SNS 글 전문.

나는 왜 병신 짓을 반복 하는가
정신이 오락 가락 한다....

/seunghun@osen.co.kr

[사진] 가희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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