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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남양주시 읍면동,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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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니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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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시 금곡동 통장협의회(협의회장 신재종)는 2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면마스크 50매를 손수 만들어 기부했다.

▶금곡동 통장협의회, 수제마스크 기부

금곡동 7통 김영두 통장은 마스크 천을 기부했으며, 11통 윤경애 통장은 남양주시 평생학습원에서 제작한 수제마스크 패턴을 활용해 면마스크를 제작했다.

이번에 기증한 면마스크는 예쁜 무늬가 있는 천으로 겉면을 만들어 착용했을 때 미용을 고려하고, 마스크가 오염이 되지 않도록 개별 포장했다.

윤경애 7통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하므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제작하게 되었다."며, "많지 않은 양이지만, 직접 만든 마스크를 쓰고 주민들이 코로나를 잘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재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소중한 수제 마스크를 기부해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남양주 시민에게 마스크를 공정 분배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회단체의 마스크 기부는 주민들에게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화란 금곡동 체육회장은 외국인 노동자에게 일회용 마스크 50매를 기부하는 등 금곡동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수동면 주민자치위원회, 마스크 무료배부 추첨 행사 진행

수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영학)는 지난 20일 수동면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마스크를 선물로 드리는'춘분왔다~ 코로나야 가라~!'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임원 및 고문, 수동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2매와 소정의 간식으로 구성된 선물은 추첨을 통해 당첨된 주민 200명에게 전달됐다.

강영학 위원장은 "춘분의 따뜻한 봄의 기운이 수동면 주민들에게 전달되어,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선물을 수령한 수동 주민은 "마스크 당첨이 돼 기분이 정말 좋고, 코로나19가 빨리 진정돼서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강좌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수동면 주민들의 생활편의복지 증진 및 공동체 문화 향유를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퇴계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퇴계원 희망 나눔 마스크」로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퇴계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용희)는 23일 마스크 나눔을 위해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500매와 필터 5,000매를 구매했다.

협의체 회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돼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체 후원금으로 마스크와 필터를 구매해 소분했으며,김동운 퇴계원읍장도 소분 작업에 참여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세탁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희망 나눔 마스크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다회용 마스크 쓰기'운동에 동참해 마스크 품귀 현상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용희 위원장은 "공적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서는 것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퇴계원 희망 나눔 마스크를 기획하게 됐다."며, "희망 나눔 마스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준비된 희망 나눔 마스크는 마스크를 지원받지 못한 장애인, 어르신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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