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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롯데 미열 선수, 코로나19 ‘음성’ 최종 판정…24일 훈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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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천만다행이다.

한 숨 돌린 롯데다. 미열 증세를 보인 선수가 있었으나 검사 결과 ‘음성’ 이었다. 롯데는 “구단에 미열 증세를 보고한 선수가 23일 오전 선별진료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부를 검진받았다. 그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롯데는 사직구장 폐쇄 조치를 해제하고 24일부터 선수단 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

롯데는 23일 훈련을 취소했다. 1군 선수단 중 한 명이 미열 증세를 보고했기 때문다. 발열은 코로나19 대표 증상이다. 해당 선수는 22일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한 뒤 자체적으로 체온을 잰 결과 37도를 조금 넘겼다. 23일 오전엔 36도대까지 떨어졌지만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사직구장을 폐쇄하고 팀 훈련을 중단했다. 선수 및 관계자들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롯데는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했으며 17일 귀국했다. 18~20일 휴식을 취한 뒤 21일부터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롯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선수단 내에서 의심 징후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엔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고자 구단 대응 매뉴얼에 따라 적용,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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