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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POP초점]"36.5% 터질 것"‥'365' 이준혁X남지현의 변신, MBC 월화극 성공 이끌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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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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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극이 6개월만에 부활했다. '365'의 두 주역 이준혁과 남지현은 성공적으로 부활을 이끌 수 있을까.

2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MBC 새 월화 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됐으며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을 그린 드라마. '365'는 인생 리셋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쫄깃한 전개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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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르물에서 존재감이 빛나는 이준혁과 로맨스 장인 남지현의 만남은 새롭다는 반응이 많다. 두 사람은 어떤 케미로 '365'를 빛낼까.

형사 지형주 역을 맡은 이준혁은 "대본이 굉장히 잘 읽혔다. 빨리 읽혔고 다시 보거나 처음 볼 때도 속도감 있게 읽혀서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전까지의 캐릭터보다는 닮아있는 것 같다. 그 전에는 유능한 캐릭터를 많이 했었는데 형주는 비교적 평범한 인물에 속하고, 청와대 가는 정도는 아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래서 표현하는데 편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금요 웹툰 작가 신가연을 분한 남지현은 "스토리 전개가 엄청 빨라서 놀라면서 대본을 봤다. 그 전에 제가 했던 작품과는 전체적으로 많이 달라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도전을 해봤다"고 전했다.

또한 '백일의 낭군님', '쇼핑왕 루이' 등 로맨스 연기를 주로 펼쳤던 남지현은 "MBC에서 장르물을 보여드리게 되서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갑자기 떨리기 시작됐다"며 "새로운 모습 이런 말들이 붙었으면 좋겠다"고 답해 기대감을 더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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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과 남지현의 케미를 기대케 하는 훈훈한 칭찬도 오고갔다. 이준혁은 남지현에 대해 "지현선배는 현장에서 중심을 딱 잡고 있다. 제가 현장에서 묻어가고 있지 않나 싶다. 굉장히 마음이 편하고 잘 따라가면 될 것 같은 믿음을 준다. AI 같을 정도로 완벽하다. 그런 느낌이 좀 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남지현은 "현장에서 막내다보니 긴장을 많이 할 수 있는 현장인데도 두 분이 현장 분위기 메이커를 해주신다"고 화답해 새로운 케미를 기대케 하기도 했다.

드라마의 성공을 예측케 하는 좌표인 시청률. 양동근은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36.5%를 예상한다. 우리 드라마는 터진다. 참여한 사람으로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는 '365'는 MBC 월화극의 성공적인 부활을 알릴 수 있을까.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오늘(23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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