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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코로나19 확산 우려' 가연, 3·4월 미팅파티 연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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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공=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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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미팅파티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연기가 결정된 행사는 오는 21일 가연의 정회원 미팅파티와 오는 28일 비회원 미팅파티를 비롯해 4월 진행 예정이었던 파티까지 포함한다.

그동안 가연은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달까지 미팅파티를 이어왔다. 현장엔 적외선 열감지 카메라 등을 준비해 참석자들의 체온을 이중으로 확인한 후 입장을 도왔고, 일회용 장갑과 알코올 솜으로 접촉부분을 소독하기도 했다.

가연 관계자는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앞으로의 일정은 상황을 살펴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원 및 커플매니저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또한 건물 소독을 실시하고 상담실 각 층과 엘리베이터에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전화상담 문의가 급증하자 비대면 전화상담·결제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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