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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블루 아워' 심은경, 日 다카사키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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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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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배우 심은경이 영화 ‘블루 아워’로 일본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3일 영화 수입사 오드에 따르면, 심은경은 지난 22일 일본 군마현에서 열린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카호와 함께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블루 아워’는 광고감독으로 일하는 스나다가 할머니 병문안을 위해 친구 기요우라와 고향으로 향하는 내용을 그린다. 심은경은 기요우라, 카호는 스나다를 각각 연기했다. 심은경은 무대에서 “기요우라는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가며 감독님과 함께 만들어 낸 캐릭터라서 매우 애착이 있다. 카호와 함께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심은경은 지난 6일 열린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현지 정상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블루 아워’는 국내에서 올 상반기에 개봉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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