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구는 23일 “1913송정역 시장에 이어 신창동 ‘공방의 거리’ 건물주 6명이 앞으로 1~3개월 동안 임대료의 10~100%를 낮춰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 임대료 인하혜택을 받는 상가는 11곳이다. 이곳 임차인들이 인하혜택을 받는 금액은 약 430만원이다. 건물주중 한 사람은 3개월치 임대료를 모두 돌려주며 고통을 분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구는 “건물주들이 임대인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상생하는 ‘공방의 거리’를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 광주의 관문인 송정역앞에 자리한 1913송정역시장 건물주들이 2~5개월 동안 임대료를 10~25% 낮추기로 했다. 임대료 인하혜택을 받은 업소는 25곳이었다. 이 때 범웅 송정역시장 상인회장은 임원진과 함께 건물주들과 전화하거나 직접 통화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고 뜻을 모았다.
[권경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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