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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코로나19]유럽·미국서 들어온 입국자들 속속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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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천공항 검역 지원나선 육군 수도군단 (서울=연합뉴스) 육군 수도군단이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국항 검역소에 장병들을 파견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바이러스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공항 검역을 지원 중인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이 인천공항 1터미널 출국게이트에서 출국 승객들에게 검역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2020.3.22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0-03-22 10:41:36/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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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을 다녀와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서울 양천구에서는 신정1동에 거주하는 24세 여성이 독일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는 직항 아시아나항공편으로 21일에 입국한 후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을 보라매병원에 입원시켰으며, 동거인 1명은 자가격리시킨 후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

서대문구에서는 최근 해외에 다녀온 20세 남성 두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각각 20일, 21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등포구는 지난 21일 미국에서 귀국한 30대 여성이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기내에서 발열과 인후통, 기침 증상이 나타났고 인천공항검역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후 마스크를 착용한 채 택시를 타고 여의도 켄싱턴호텔로 이동했으며 호텔에서 머무르다가 22일 확진 통보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때는 검사를 받지 않았다가 귀가 후 따로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되는 사례도 3명이나 발생했다.

이들 7명은 22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 누계(324명) 및 해외 접촉 관련 환자(50명)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지연 기자 hanji@ajunews.com

한지연 hanj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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