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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CJ올리브영, 중기·스타트업과 대박이 즐거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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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즐거운 동행' 매출, 2016년比 50배↑

즐거운 동행 브랜드와 협업 프로모션도

뉴시스

[서울=뉴시스]CJ올리브영 '즐거운 동행' 공식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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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CJ올리브영의 중소기업 상생 노력이 수년간 지속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즐거운 동행' 매출이 도입 첫해인 2016년과 비교해 약 50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즐거운 동행을 통해 입점한 상품 수는 5배 늘었다.

즐거운 동행은 CJ올리브영이 유망한 신진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꾸준히 전개해 온 업계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영은 판로 지원은 물론 우수한 상품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중소 협력사에 제공하는 혜택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상·하반기 각각 상품전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즐거운 동행 발굴 브랜드와 협업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CJ올리브영이 최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 대표적인 브랜드가 '위글위글'이다. 실리콘 소재 클렌징 기기와 헤어 브러시 등 잡화 상품을 주로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즐거운 동행을 통해 2017년 12월 입점했다. 톡톡 튀는 컬러와 발랄한 디자인으로 2030세대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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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CJ올리브영이 '위글위글'과 함께 연 '스마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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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은 봄 시즌을 맞이해 이달 진행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스마일 프로젝트'에서 위글위글과 협업했다. 전국 매장, 온라인 몰 등에 노출되는 행사 안내문에 위글위글 특유의 '스마일 디자인'을 반영하고, 스마일 핸디 백·파우치 등을 제작해 구매 고객에게 증정했다. 이에 힘입어 위글위글은 1월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0% 증가했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입점 매장을 확대하는 브랜드도 있다.

지난해 9월 입점한 입욕제 브랜드 '폭남'은 현재 '즐거운 동행 상품 존'을 운영 중인 40여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4월부터는 100여 일반 매장으로 판매처가 확대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임프롬'과 위글위글, 폭남 등 즐거운 동행으로 발굴한 브랜드가 유수의 국내외 브랜드를 제치고 인기 상품 상위에 오르는 등 자생력을 갖추며 성장하고 있다"면서 "즐거운 동행 상품 포함 전체 취급 상품의 80%가 중기와 스타트업 상품인 만큼 상생을 지속하며 K뷰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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