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 계약은 정부가 재외공관을 통해 해외에서의 국내생산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한국 공급업체와 연결해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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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차원에서 국내 수요를 충당하는 범위 내에서 우리 기업 생산 관련 제품의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라 한국산 진단키트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진단키트 5만1000개를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국내 진단키트 생산업체들은 약 30여개 국가로부터 수출 주문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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