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나이스신용평가의 2020년 실적에 대해 매출액 4370억원(+6.3% YoY), 영업이익 545억원(+6.8%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염종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우려에도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전년도에 이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중금리 대출 공급 확대와 더불어 개인 신용정보 및 신용평가 모델에 대한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봤다.
염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데 대해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려와는 달리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정부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고 데이터3법의 후속조치 구체화 기대도 크다”이라고 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18일 신용보증기금에게 신용조회업(CB)을 허가했다. 염 연구원은 “신용위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정교한 신용평가에 대한 니즈는 확대되기 마련”이라며 “신보와의 제휴를 통해 나이스신용평가의 기업정보 부문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나이스신용평가의 마케팅 자료로서의 가치 역시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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