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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코로나19] 청주시, 노인일자리 참여자에 쿠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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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쿠폰을 지급한다. 활동이 중단된 경로당 9988 행복나누미 사업 참여자들에게는 통상임금의 일부를 지원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일자리 사업 중 공익활동을 하는 7115명에 대해 4개월간 기존 활동비 27만원에 노인일자리 쿠폰 5만9000원을 추가로 지원, 32만9000원의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확진자 발생 후 관내 경로당이 전면폐쇄 됨에 따라 경로당 이용 어르신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9988행복나누미 55명의 활동이 중단됐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이들의 임금 미지급으로 생계 곤란 등의 어려움이 있을 것을 우려해 사업 재개일 까지 임금의 70%를 지급한다.

9988행복나누미 참여자들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위해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사업재개일 까지 전화로 상담 서비스, 안부 확인, 건강 상태, 정보제공, 애로사항 청취, 경로당 현지 점검 등 폐쇄 여부를 확인한다.

이자우 노인정책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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